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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정 투어 후기.. 저는 80점 정도..

작성자:그사람

조회:14717 등록일: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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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_142030.jpg(1.4MB)Download: 3

<table width="675" align="left" class="left" id="community_image"><tbody><tr><td>다녀온 지는 조금 지났습니다만, 다시 여행을 가게 되어 둘러보다 생각나 적어봅니다. 대체로 만족스러웠긴 했지만, 점수를 깎아 먹은 것들도 좀 있었습니다. 워낙 많은 분이 칭찬만 올리셔서 저는 실망한 부분을 주로 적어보겠습니다.   <o:p></o:p>출발 전 연락을 담당했던 담당자분은, 무언가 질문을 하면 "파일 보내드렸는데 거기 찾아보시면 있는데요? 안 보셨어요? 보고 모르겠으면 다시 물어보세요."라는 답변을 주시면서도 저희한테 필요한 개인정보를 물을 때는 "아직 신청 전인데 지금 말씀드려요?""네, 지금요."말씀드렸더니 며칠 있다가, 같은 걸 다시 물어보시길래, "저번에 말씀드렸는데.""그냥, 다시 보내세요."메모조차 안 해 놓으실 거면서... 네 저도 저번에 보내라고 해서 보냈는데 안 보셨어요? 다시 찾아보시고 물어보시라고 했으면... 기분 좋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질문을 하면 대체로 퉁명스럽게 어떤거요?, 가끔 친절할 때도 있으시고... 하지만 여행 전이라 여행사 사람 때문에 기분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습니다.   <o:p></o:p>이해는 합니다. 대부분이 저처럼 꼼꼼하게 작은 글씨까지 읽지 않고 헤매다가 질문을 먼저 하는 상황이 반복되실 테니 매우 피곤하시겠지요. 서비스업이라는 게 원래 피곤과 짜증을 없앨 수 없는 일이지요. 하지만 그러시는 담당자분께서도 그리, 친절함이 있진 않으셨습니다.   <o:p></o:p>거기다. 출발 전 약속 장소를 메일로 보내셨는데 오타가 나신 건지 모르셔서 그러신 건지 층수를 잘못 적어 보내주셔서 저희 일행은 다른 층을 한창 헤맸습니다. ... 여행사에서 약속 장소 지정도 제대로 못 해주는 데 가서 무슨 일 나는 거 아닌가 엄청나게 불안했습니다. 거기다 다른 일행은 가이드분에 대해서도 미리 연락을 다 받았는데 저희는 못 받았습니다. 가이드가 바뀌는데 괜찮으시겠냐고 다른 직원분이 연락해주셨는데 애당초 처음 사람이 있던지도 몰랐으니 바뀐 사실을 알았겠습니까? 그나마, 공항에 픽업을 나와주신 직원분께서는 정말 친절하고 꼼꼼하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o:p></o:p>뭐, 현지 가이드님은 마구 친절하신 인상은 아니셨고, 가끔 피곤한 기색도 내비치셨지만 성실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주셨고, 여러 사람이 있다 보니 식사 메뉴 선정 과정에서는 좀 짜증도 나신 듯했지만, 어찌어찌 잘 넘어갔습니다. 다른 일행분들은 불만제기도 하시는 것 같았지만, 저흰 대체로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o:p></o:p>   <o:p></o:p>남자 성인이 일행에 있었는데, 흡연자인지 비흡연자인지 묻지도 않고, 호텔은 흡연실로 예약되어있었습니다. ... 밖에 나갔다가 다른 방에서 놀다 들어가서 너무 늦기도 해서 바꾸지 않고 그냥 사용했습니다만, 미리 한 번 물어라도 봐주시지...   <o:p></o:p>저희 말고 다른 일행은 출발 전에 얼마 정도 환전해 가면 좋으냐 했더니 간식이나 마실 생수 정도는 가이드가 다 준비해 줄 것이니 선물 사실 돈이나 해가시면 되고 필요 없으면 비상금 소액만 해 가시라고 안내받으셨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가이드분이 마실 생수 필요하시면 지금 편의점에서 사세요. 저녁에 필요한 간식은 호텔 옆 마트에서 구매하세요. 저희 쪽은 저런 안내까지는 받지 않아서 별생각이 없었지만, 다른 일행분께서는 좀 불쾌한 기분을 감추지는 못하고 계셨습니다. 넉넉히 환전해 왔으니 망정이지 그 말만 믿고 맘 편하게 오는 사람들 있으면 어쩔 거냐고 하시더군요. 같은 패키지여행인데 상담 내용이 좀 미묘하게 다른 기분이었습니다만, 뭐...   <o:p></o:p>   <o:p></o:p>떼 지어 몰려다니지 않는 여행을 원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일행이 어느정도 걷는 것에는 문제가 있지 않았지만, 피곤이 올 정도의 장시간은 무리였기 때문에 대중 교통편을 이용하는 여행은 피하고 싶었고 차량이 필요했기에 찰리정을 선택한 것이 큰 이유였습니다. 담당자였던 아마도 대표님. ㅋㅋ 이분이 점수는 다 깎아 드셨다고 봅니다. 뭐, 말투가 꼭 엄청나게 친절하실 필요는 없지요. 제 기분 탓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약속 장소 정도는 똑바로 보내주시고, 저희가 돈을 낸 것에 대해 알아야 할 정보는 제때 알려주셔야지요. 안 그런가요? 나머지는 대체로 만족하였기에 80점 정도입니다. 나쁜 것만 적어 이렇지만, 충분히 잘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주변에도 나쁘지 않다고 권하기도 했으니 제가 이리 적었다고 너무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td></tr></tbody></table><table width="675"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_width="675" _height="505" align="absmiddle" style="width:848px;_width: 239px; _height: 204px;"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board10/14909378777784.jpg"></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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