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 일본 전문 여행사 찰리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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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첫 해외여행😁

작성자:whgdkdy

조회:1540 등록일:2022-11-14

안녕하세요~! 11/10일 ~ 12일 후쿠오카 디럭스 유후인 2박3일 일정으로 갔다 온 후기 입니다. 처음에는 생일이 같은 친구와 11월에 생일 기념 일본 여행을 가자 라고 계획을 다 세워 놓은 상태였는데, 친구의 개인 일정으로 인해 계획이 엎어져서 10월에 아빠 생신, 11월 제 생일, 내년 아빠 환갑기념으로 제주도 가실꺼냐 물어보니 그돈이면 해외를 간다고 하셔서 비자도 풀렸겠다 해서 일본여행 계획을 다시 짰습니다.  ㅂㅣ행기표 예약은 제가 하고 숙소는 동생이 하는 와중에 동생은 출장일정으로 같이 갈 수 없게 되었구요ㅠㅠ ㅇㅣ게 무슨 일인지.... 부모님의 첫 해외여행, 저도 부모님과의 첫 해외 여행이었기에 저 혼자서 케어를 할 수 없을 것 같아 패키지 투어를 찾아보던 와중에 찰리정 투어를 알게되었고, 정말 거짓말 안하고 일주일 내내 검색과 후기를 찾아봤습니다. ㅈㅔ가 처음 상담전화를 했을 때는 금액과 투어신청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만 여쭈어보고 끝난 것 같습니다. 그 후, 부모님과 상의 끝에 엄마는 이 여행의 비용을 제가 다 지불하는걸 아시곤 비싸니까 가지말자. 아빠와 저는 비싸도 또 언제 갈지 모르니 가보자라는 결정에 다음날 아마 전화해서 예약을 진행한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 뒤로 강지희 매니저님? 담당자님? 께서 연락주셔서 여권 문제, 입국시 필요한 서류등록 및 제가 가지고 있던 걱정에 대해 해결해 주시며 도와주셨어요. 중간중간 이거저거 물어보는거에 답변도 잘 해주시고 인천에서 비행기 타기 전까지도 연락 주시며 해결해주시고 안내 해주셔서 정말 제가 할일이 없었습니다. 티켓 발권 카운터에 대한 오류가 있어서 당황했으나, 잘 해결 되었으니!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되요!ㅎ.ㅎ 여행은 그런 묘미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ㅎㅎㅎㅎㅎ 12시 비행기를 타고 1시10분에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지만 입국수속만 한시간이 걸렸습니다ㅠㅠ 사람도 많았고... 속도도 느리기도 했고 저희는 가이드님이 저희를 오래 기다리시겠다는 생각에 너무 초조 했고 죄송했었어요ㅠㅠ 입국수속 끝나자마자 나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피켓에 제 이름은 들고 계셔서 후다닥 갔죠. (너무 오래 기다리셨을 것 같아서...) 찰리정 투어에서 제일 평이 좋고, 컴플레인 없고, 귀염귀염 하시다는 조영설가이드님!!!!!!!!!!!!  진짜 최고!!!!👍👍 가이드님 만나서 얘기 잠깐 듣고 화장실 갔다가 출발~!  저희 가족을 위해 종류별 음료를 준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ㅎㅎ 가이드님의 안내로 후쿠오카 -> 유후인으로 넘어가는데 일본 고속도로도 처음 타보고 일본의 고속도로 비용이 그렇게 비싼줄은@.@ 장시간 운전하시면서 저희 아빠의 궁금중, 엄마의 궁금중에 대한 답변도 다 해주시고, 말동무 해주시고 저희 가족이 낯가림이 있는데 분위기도 풀어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ㅇㅔ 저는 뒤에서 풍경보며 잘 갔어요ㅎㅎ 여행하는 3일내내 날씨가...왜이렇게 좋았는지 저희는 일정상 첫날은 료칸으로 바로 갔어야 해서 체크인하는데 카이카테이 료칸으로 이동했고, 료칸 중에서도 고급료칸으로 한자리 밖에 남지 않은 좋은 곳으로 해주셨다는 걸 들었지만 실제 눈으로 보니 감탄만 ㄴㅏ왔ㅇㅓ요. 유후인 마을 자체가 굉장히 조용하고 평화롭더라구요. 가이드님께서 체크인부터 방안내, 설명까지 다 해주시고 다음날 만날 시간까지 정하고 헤어졌습니다. 저녁식사까지 시간이 남아 부모님과 료칸 주위 동네를 산책했고, 단풍도 너무 이뻐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저도 참 좋았구요. 동네 곳곳을 산책하고 다시 료칸으로 왔는데 가이드님이 계셔서 깜짝 놀랐고. 왜 오셨냐니까 식사도 봐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방으로 가서 준비되어 있는 유카타를 입고 안내 해주신 방으로 가서 저녁식사 준비를 했습니다. 음식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맛있는 사케 먹어보고 싶다고 하니 주문해 주셔서 잘 먹었고, 카이세키 정말 맛있었는데 제대로 된 첫끼였던 지라 허겁지겁 먹어서 배불러 디저트를 못 먹은게 아쉬웠어요ㅠㅠ 료칸 직원분들도 친절하셨는데, 다만 의사소통이 조금 안되서 힘들었다는..? 후에 방으로 돌아와 온천을 즐겼습니다. 다음날 새벽부터 부모님은 온천을 즐기셨고, 아침 조식도 맛있었습니다!! (음식이 짠게 살짝 함정) 료칸은 아침 풍경, 늦은 낮 풍경, 저녁 풍경이 다 달라서 기억에 남아욯ㅎㅎ  그리고 가이드님 만나서 오늘 하루도 잘 부탁드린다겸 힘내시라고 비타민을 드렸는데 힘이 나셨는가 모르겠습ㄴㅣ다ㅋㄷㅋㄷ 이튿날 일정은 민예촌거리 -  긴린코 호수 - 아르테지오 미술관 -  벳부 이동이었어요. 일정에 없던 가마도 지옥도 데려가 주셨고, 계란에 사이다까지! 저희 가족만을 위한 쇼도 부탁해주시고 가이드님 짱👍 점심도 맛있는 스시집 데려가 주셨는데 가이드님은 식사를 어디서 하시는지... 저희만 먹어서 자꾸 신경쓰였어요..ㅠㅠ 점심 후 케이블카타러 이동했고, 산꼭대기 올라가서도 사진도 찍어주시고 설명도 해주시고 부모님도 계속 챙겨주시더라구요. 저도 병원에서 일하는 직업인데 사람 상대하는거 자체가 힘들고 스트레스고, 연령대에 따라 또 다르고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사람 상대하는거라 생각하는 제가 가이드님 보고 대단하시다고 느꼈어요! 저랑 나이도 2살 차이 밖에 안나는데.... 존경!!!!!😎 벳부에서 일정 다 끝내고 후쿠오카로 장시간 또 운전해주시는데 감사했고 죄송했어요ㅜㅜ 더군다나 차도 막혀서... 뉴오타니 호텔 도착해서도 체크인 다 도와주시고 나카스강 리버크루즈 야경관람 타는거, 사진 찍어주시고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네요ㅎㅎ 특히나 아빠는 진짜 표현 못하는 성격인데 사진 찍는다니 브이를 한거면....ㅎㅎ 지나가는 사람들이 손 흔드니 엄마도 신나서 손 흔들고 나카스 주위 야경보다 하카타항까지 나가서 살짝 무서웠지만 저도 재밌게 즐겼던 것 같아요!  진짜 너무 좋았거든욧ㅎㅎ 그리고 저녁식사로는 야쿠니쿠 먹으러 갔는데 우설을 처음 먹어보고 놀라고 갈빗살, 등심이 입에서 녹는거에 놀라고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음식은 실패를 한적이 없어요!!!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구요. 호텔로 데려다 주셔서 나머지 자유시간에는 호텔근처 한바퀴 돌았답니다.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도 맛있게 먹었고, 가이드님 만나서 원래는 태재부 천망궁을 가야했지만 라라포트로 변경해서 엄청 큰 건담도 보고 쇼핑도 잘 했어요! 비행기 시간이 2시 40분이라 점심 먹을 시간도 있어서 가이드님과 스키야키도 같이 했구요ㅎㅎ 마지막 출국까지 다~~~ 해주시고, 사진도 같이 찍고, 들어가기 전까지 구십도로 인사하시고 앞에서 안가시고 계속 서 계셨거든요. 왜 안가시나 했어요ㅋㅋㅋ 저희 부모님이 여행 3일 내내 가이드님 착하다 이쁘다 친절하다를 밥먹듯이 얘기하시고 그래서 더 챙겨드리려고 했는데 그러질 못했ㅇㅓ요ㅠㅠ 저희도 받은만큼 해드리고 싶었거든요. 너무 많은 챙김을 받아서요. 이번 여행은 부모님과의 첫 해외여행이기도 했지만 가이드님이 기억에 굉장히 많이 남을 것 같아요. 저희 엄마랑 년생이 같으신 가이드님 어머니, 아빠는 가이드님 좋아서 계속 말걸고 말시키고ㅎㅎ 제가도 가이드님께 따로 말씀드렸지만, 3일동안 부모님 잘 챙겨주시고 안내해주시고 좋은거만 보여주시려고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희 부모님이 예의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하셨다면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릴께요ㅠㅠ 또 여행 일정이 생기면 찰리정 투어를 이용 할 생각이 있고, (내년에도 또 가자고 하시네요ㅋㅋㅋ) 가이드님을 지정할 수 있다면 조영설 가이드님으로 해달라고 할꺼예요!!! 그정도로 너무너무 감사했고 고생하셨습니다!! 이번 여행이 2박3일이었지만 살짝 빡빡한 일정이었나? 라고 생각이 들어 솔직히 아쉽긴 했지만 저의 선택 실수라고 생각하고, 다음번에는 길~게 여유있게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일정이 끝났는데도 연락주시고 안부 물어봐주신 강지희 담당자님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조영설 가이드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     3번째 후기 쓰는데 다 날라가서..힘드네요ㅎㅎ 저희 부모님과 저의 후기 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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